원민음 정치부 기자숱한 종교 차별 논쟁이 있었지만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만큼 노골적으로 차별을 당하는 종단이 있나 싶다. 신천지가 성장하기 시작한 이후 개신교단은 ‘신천지 이단프레임’ 공작을 대대적으로 해왔고, ‘표’를 의식한 정치권은 아무런 문제의식 없이 국민의 기본권을 짓밟고 있다.◆신천지 차별에 동조 나선 정치인들대한민국 헌법 제20조1항은 ‘종교의 자유’를 제20조2항은 ‘정교분리 원칙’을 제11조1항은 모든 국민은 법 앞에 평등하며, 누구든지 성별·종교 등으로 차별을 받지 않는다고 명시하고 있다. 또한 공무원에게
“코로나가 퍼지자 신천지에 책임을 전가했다”는 양심고백이 여기저기서 나오고 있다. 최근 MBC 노조는 MBC 경영진이 김만배 허위녹음 보도와 관련해 낸 입장문을 비판하는 성명을 냈다. 성명에서 노조는 “허위 보도와 관련 경영진의 사과는 한 마디도 없었다”면서 지난 민주당 정권 당시 일방적으로 민주당에 대한 편파보도를 했던 사실을 조목조목 들춰 비판했다. 이 중에는 “코로나19가 퍼지자 신천지에 책임을 전가했다”는 내용도 포함됐다.이 같은 주장은 신천지를 배척해온 개신교계에서도 나왔다. 은혜광성교회에서 한국복음주의협의회(한복협) 9월
2019년 12월 중국 우한에서 처음 발생돼 전 세계를 패닉에 빠뜨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은 2020년 2월 18일 대구에서 ‘31번 확진자’의 발생을 기점으로 한국에서 큰 이슈이자 문제로 부각됐다. 그러나 최근 데이터 분석을 통해 31번 확진자 발견 이전에 이미 국내에 3000명이 넘는 수의 감염자가 존재했을 것이란 추정 결과가 밝혀졌다. 이에 본지는 ‘코로나 대유행’으로 불렸던 2020년 당시 대구 상황을 재조명해봤다. 질병관리본부 공개한 빅데이터 ‘확진됐어야 할 숫자’ 분석하니 31번 확진날 3548명 더 있
[천지일보·천지TV=서효심·이지예 기자] 방역방해 등 혐의로 재판을 받은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 이만희 총회장이 최종 무죄가 확정됐습니다. 신천지는 지난 2020년 2월 18일 대구교회에서 첫 확진자였던 31번 확진자가 나온 후 전국민적인 관심을 받은 바 있습니다. 이후 압수수색 및 검찰 조사, 고발, 국세청 특별 세무조사 등 방역 방해 이유를 들어 신천지에 대한 압박이 끊임없이 이어졌습니다. 정치인들까지 나서서 강제조사와 고발에 나섰고 이만희 총회장은 구순의 나이에 수원 구치소에 수감됐다가 풀려났습니다. 이번 재판은 중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코로나19 방역방해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예수교회) 이만희 총회장이 12일 ‘무죄’를 확정받았다. 1심과 항소심에 이어 대법원 2부(주심 천대엽 대법관)가 이날 신천지 이만희 총회장의 상고심에서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에 대해 무죄 판단을 내리면서다. 이에 본지는 지난 2020년 2월 18일 신천지 신도인 31번 확진자의 발생 당시부터 법원의 이 총회장에 대한 무죄 판단까지의 사건을 정리해봤다. 지난 2020년 2월 18일 대구에선 신천지 신도가 코로나19 검사 결과 양성 판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방해 혐의 재판에서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 이만희 총회장이 12일 최종 ‘무죄’를 확정받았다. 신천지는 지난 2020년 2월 18일 대구교회에서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다수의 확진자가 파악되면서 전국민적인 관심을 받았다. 특히 신천지 첫 확진자였던 ‘31번(전국 기준) 확진자’에 대한 수많은 가짜뉴스들이 쏟아져 나오며 그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높았다. 하지만 과연 31번 확진자(환자)가 신천지의 첫 감염자였을까. 더 나아가 대구지역에서 처음으로 감염돼
[천지일보=최혜인·홍수영 기자] 코로나19 역학조사를 방해한 혐의(감염병 예방관리법 위반·위계공무집행방해)로 재판에 넘겨진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예수교회) 대구교회 관계자들이 ‘무죄’를 확정받았다. 대법원 1부(주심 노태악 대법관)는 28일 신천지 대구교회 관계자 A씨 등 8명에 대해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대법원은 2심의 판단에 법리 오해 등 문제가 없다고 보고 검찰의 상고를 기각했다. 앞서 신천지 대구교회 관계자들은 1심에서 모두 무죄를 선고받았다. 1심 재판부는 “전체 교인 명단 제출을 요구한 것은 감염병예방
[천지일보 남원=류보영 기자] 전북 남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32명 발생했다. 이로써 남원시 누적 확진자는 455명이다.남원 424번 확진자는 남원 420번의 밀접접촉자로 지난 26일 실시한 최초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았다. 이동동선은 타지역 음식점, 회사 등이다.남원 425번 확진자는 지난 25일부터 발열, 두통 등의 증상이 있어 26일 진단검사를 시행하고 양성 판정받았다.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며 이동 동선은 학교, 병원 등이다.남원 426번 확진자는 지난 25일부터 기침, 두통, 오한 등의 증상이 있어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역학조사를 방해한 혐의로 재판 중인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 대구교회 관계자들이 항소심에서도 모두 무죄를 선고받았다.대구고법 형사2부(양영희 부장판사)는 19일 신천지 대구교회 지파장 A씨 등 8명을 상대로 제기된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위계공무집행방해’ 등 혐의에 대한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검사의 항소를 기각했다.1심에서 피고인들은 모두 무죄를 선고받았다. 이후 검사 측에서 항소를 진행했다.재판부는 “피고인들의 행위를 감염병예방법 위반으로
전체면민 PCR검사 실시[천지일보 해남=전대웅 기자] 해남군이 28일 송지면 전체 주민 코로나19 진단검사 행정명령을 내린 가운데 이동제한 권고하는 행정명령을 추가 발령했다.해남지역에는 지난 26일부터 3일간 18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이중 해남 30번~32번 각각 전남대병원 퇴원 환자, 유흥업소 종사자, 관내 병원 입원 전 검사를 통해 완도 거주자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해남군은 지난 27일 유흥업소 종사자의 동선이 복잡하고 다수를 접촉한 것으로 파악하고 송지면 거주 전체 주민들에 대한 코로나 진단검사를 권고하는 행정명령을 발령하고
유흥업소 매개로 확진자 발생유흥시설 등 영업 자제 권고[천지일보 해남=전대웅 기자] 해남군이 오는 31일까지 관내 송지면 거주 전체 주민들에 대한 코로나 진단검사를 권고하는 행정명령을 발령했다.명현관 군수는 지난 27일 실과소장 및 읍면장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 확산방지 긴급대책회의를 열었다.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 차단을 위해 오는 31일까지 송지면민 전체에 대한 PCR검사를 실시하기로 했다.해남군에는 지난 27일 31~32번 확진자가 연달아 발생한 가운데 부산에서 확진된 타지역 거주자가 해남에서 16~26일 기간 동안 관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라는 역병이 지구촌을 강타한 지 어언 1년을 넘겼다. 현대문명 이래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괴병(怪病)과의 싸움으로 지구촌은 당황했고, 천하보다 귀한 생명은 물론 수많은 손실을 봐야 했다. 또 한편으로는 많은 변화를 가져왔고, 많은 교훈과 많은 생각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얻었으니 코로나19의 역설이다.다시 말해 송구영신이라 하듯, 한 시대의 가고 오는 길목에서 긍정과 부정을 동시에 경험하면서 오늘을 살피고 내일을 준비하라는 하늘의 준엄한 명령은 아닐까.지구촌을 예고 없이 찾아온 코로나19
천지일보가 간추린 아침 이슈종합[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자율형사립고(자사고) 지정 취소 처분한 것을 두고 ‘위법’이라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 신현수 청와대 민정수석 사의 문제가 계속되고 있다. 이명박 전 대통령 국정원 사찰문건 공방도 이어진다.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선심성 공약이 쏟아지고 있다. 제주 제2공항 여론조사에서 반대 의견이 우세하게 나왔다.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에서 첫 확진자가 나온지 1년이 지났다. 그 사이 방역방해 혐의를 받았던 이들은 무죄를 받았다.◆法 “세화·배재고 자사고 취소 ‘위법’”… 교육계
손경찬 칼럼니스트 / 수필가 신축년 설이 지나고 정부는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하향 재조정했다. 지난해 12월 8일부터 실시해오던 단계를 코로나19 확진 추세를 감안해 지난 15일부터 수도권에는 2단계, 비수도권에서는 1.5단계로 한 단계씩 낮췄지만 확산 우려는 계속되고 있다. 감염 확산 추세는 지난해 3월 대구지역의 신천지 신도들을 중심으로 한 1차 확산기를 지나 그와는 무관하게 제2차 확산기, 제3차 확산기로 이어지고 있는데 특히 수도권 지역에서 많이 발생되고 있다.서울, 경기 등 수도권지역에서 유달리 코로나19 확진자가 많이
지난해 2월 18일 31번 확진文대통령 “일상생활권고” 시기신천지 대구교인 대규모 감염압박 속 정부 방역 적극 협조신천지 신도 3741명 혈장공여총회장 등 신천지에 무죄선고“타종교 비난→반헌법적 행위”[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 대구교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나온 지 18일로 1년을 맞았다. 신천지 관련 사례 1번이자, 국내 31번 확진자 발생 이후에서야 무증상자 등에 의한 ‘조용한 전파’가 파악됐고 이후 방역체계는 달라졌다. 본지는 대구교회 코로나19 집단감염
정라곤 논설실장/시인우리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날에도 사회적 거리두기로 5인 이상 모임이 금지됐으니 귀성은 물론 고향의 친지·어른들을 찾아 세배조차 못 드리는 기이한 풍경이 벌어졌다. 코로나19가 몰고 온 안타까운 일인데, 거슬러 올라가면 이런 비참한 사단의 발단 원인이 제공된 시기가 꼭 1년 전이다. 지난해 2월 당시에는 병명조차도 불분명했고 그저 겨울철 폐렴이려니 의심됐던 병원균이 뉴스를 타고 국제사회로 알려지면서 비로소 세계인들의 관심의 초점이 됐던 것이다.지난해 1월 1일 중국 우한시 화난수산물 도매시장이 신종바이러스로 인해
지난해 2월18일 신천지 대구교인 확진 이후코로나 확진자 급증에 정부도 신천지도 당혹총선 앞둔 정치권, 역병 피해자에 대한 압박검찰, 징역형 구형… 1심 재판부는 모두 ‘무죄’전문가 “지금과 상황달라, 책임물을 수 없다”[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은 죄가 아니었다.3일 방역방해 혐의로 기소된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 대구교회 관계자들에게 무죄가 선고됐다. 지난달 13일 방역방해 혐의로 기소된 신천지 이만희 총회장에게 무죄가 선고 된 데 이어서다.지난해 2월 18일 신천지 대구교인(
2020년 2월 18일 31번 확진자 발생… 4월 6일 압수수색6월 17일 구속 7월 13일 기소… 11월 30일 징역형 구형[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방역방해 등 혐의로 기소된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 대구교회 간부들에게 모두 무죄가 선고됐다.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뿐 아니라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등 모든 혐의가 인정되지 않았다.이에 천지일보는 대구교회 관련 지금까지의 사건을 정리해봤다.앞서 지난해 2월 18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1번 확진자가 발생했다. 해당 환자는 신천지 대구교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도 ‘무죄’ 선고“일부누락, 공무집행방해로 보기 어렵다”신천지 “국민께 아픔·상처 드린 점 사과”“선고결과 관계없이 책임있는 태도 임해”[천지일보 대구=원민음·송하나·송해인 기자] 교인 명단 일부를 고의로 제출하지 않아 방역방해 등 혐의로 기소된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 대구교회 간부들에게 모두 무죄가 선고됐다.대구지법 형사합의11부(김상윤 부장판사)는 3일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감염병예방법)’ 위반과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공무집행방해)’ 혐의를 받는 신천지 대구교회 간부들에게
[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전라남도 영암군에서 지난 14일 관음사 관련 확진자(전남 629번~631번)가 발생한 데 이어 16일 관음사 관련 확진자만 18명 추가 발생했다. 전남 순천에서도 2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전남도 확진자는 총 653명으로 늘었다.전남 634번부터 전남 641번까지 8명의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남 631번(서울 금천구 370번 접촉자)과 접촉자로 관음사 관련 확진자다. 전남 644번도 전남 631번 확진자와 접촉자다. 전남 645번부터 전남 648번 확진자는 전남 641번 확진자와 접촉자로 관음사 관련 접촉